국내 기업 씨젠(Seegene), COVID-19 진단시약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국내 유전자 분석 및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기기 개발 전문 기업 씨젠(Seegene)
씨젠(Seegene)이 국내 기업 중 오상헬스케어 다음으로 코로나19(COVID-19)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을 미국 FDA로 부터 받았습니다.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승인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 간단하게 씨젠이라는 기업의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기술로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앞장서는 씨젠
씨젠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검사 플랫폼과 전용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분자진단의 가장 선두 기업 중 하나입니다.
씨젠의 가장 핵심 기술인 Real-Time PCR을 활용하여 질병과 관련된 주요 원인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하여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병원체 감염량 정도 확인,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성 질환이나 감별이 필요한 유전질환 등을 한번에 검사하여 의료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진단시약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인 'Allplex 2019-nCoV Assay'를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승인했다고 4월 22일 밝혔습니다.
해당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E / RdRp / N)를 모두 검출하는 특징으로 높은 정확도를 가지는 뿐만 아니라, 한 개의 튜브로도 3가지 목표유전자 검사가 가능해 대량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씨젠의 기술력과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의 배경이 되는 것은 한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진단기술에 많은 노력을 가한 씨젠의료재단 덕분입니다.
한국의 최대검사기관이자 씨젠의 관계회사인 '씨젠의료재단'은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15,000건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씨젠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코로나19 진단시약인 'Allplex 2019-nCoV Assay'가 전 세계 60여 개국에 1000만 테스트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하였습니다.
약 60개국에서 한국 기업인 씨젠의 진단시약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코로나19의 피해가 심한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기업이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그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목소리를 높이고 많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사례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